기록보관실 상세정보

전체보기로 돌아가기

2014년 6월 1일, 오후 4:00 - 오후 7:30 비엔나

자크 오펜바흐

Les contes d'Hoffmann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를 연출함으로써 당시 비엔나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안드레이 세르반 감독은1993년에 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에서 – 대단히 성공적인 – 데뷔를 하게 되었다. 시대를 앞서가는 연출법으로 내용이 환상적이고 기이한 이 오페라를 매우 매혹적인 장면들로 시각적으로 잘 옮겨 놓음으로써 평론계와 관중들로부터 꼭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연자
개요
갤러리
트레일러
  • Marko Letonja  |  지휘자
  • Andrei Serban  |  연출
  • Richard Hudson  |  시설
  • Niky Wolcz  |  안무
  • Daniela Fally  |  Olympia
  • Marina Rebeka  |  Antonia
  • Nadia Krasteva  |  Giulietta
  • Stephanie Houtzeel  |  Niklausse
  • Yosep Kang  |  Hoffmann
  • Thomas Ebenstein  |  Andrès/Cochenille/Frantz/Pitichinaccio
  • Ildar Abdrazakov  |  Lindorf/Coppélius/Miracel/Dapertutto
  • Donna Ellen  |  Stimme der Mutter
  • Michael Roider  |  Spalanzani
  • Carlos Osuna  |  Nathanael
  • Walter Fink  |  Crespel
  • Janusz Monarcha  |  Luther
  • Mihail Dogotari  |  Hermann
  • Tae-Joong Yang  |  Schlémil

프롤로그

시인 호프만이 책상에 앉아 있다. 포도주와 맥주 귀신들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호프만의 뮤즈가 나타나, 그를 사랑의 위험으로부터 지켜 주겠다고 맹세한다. 그녀가 젊은 대학생 니클라우세로 변신해서 호프만을 동행한다. 시의원 린도르프가 그날 저녁 „돈 지오반니“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오페라 가수 스텔라가 보낸 안드레아스를  세운다. 린도르프가 안드레아스를 매수해서 호프만에게 보내는 스텔라의 연애편지를 자기한테 넘기라고 한다. 편지에는 시인에 대한 사랑의 고백이 들어 있고, 그것 말고 분장실의 열쇠도 들어 있다. 늙었지만 유력한 린도르프는 그 날 저녁 호프만에게서 애인을 가로챌 요량이다.

루터의 포도주점에서는 종업원들이 벌써부터 테이블을 준비하고 있다. 거치른 대학생들이 포도주를 달라고 소리치고, 루터에게 욕설을 퍼붓고, 스텔라를 위하여 건배를 하면서, 초조하게 호프만을 기다리고 있다. 호프만이 니클라우세와 함께 나타난다. 그는 고통스럽고, 언짢고, 우울해 보이는데, 대학생들이 그에게 난장이 클라인 자크의 재미있는 노래를 불러 보라고 재촉한다. 노래를 부르는 동안 생각이 다른 쪽으로 빠져, 갑자기 어떤 아름다운 여자를 묘사한다. 대학생들이 그를 다시 현실로 불러온다. 종업원들이 푼쉬에 불을 붙인다. 호프만이 린도르프가 자기의 연적이며, 행복과 사랑에 있어서 영원한 경쟁자임을 알아챈다. 대학생들은 호기심에 싸여 호프만에게서 그의 애인의 이름을 듣고 싶어한다. 그가 자기 애인은 세 명이라고 한다: 처녀 올림피아, 예술가 안토니아와 줄리에타. 대학생들은 오페라 공연을 보러 되돌아가지 않고, 파이프를 피우며 세 애인에 대한 호프만의 이야기를 듣기로 한다.

 

제 1막 - 올림피아

정열적인 물리학자이면서 괴팍스러운 발명가 스팔란짜니가 아주 인간적인 외모를 갖춘 완벽한 자동장치를 제작해서 그 인형을 자기 딸 올림피아라고 내놓는다. 오늘 저녁에 그는 올림피아를 모임에 소개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최신 발명품이 은행가 엘리아스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손실한 500 두카트를 다시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번째 손님이 일찍 나타난다: 올림피아를 멀리서 흠모하는 스팔란짜니의 제자 호프만이다. 호프만이 잠깐 그녀와 혼자 있게 되자, 한순간에 올림피아에게 사랑에 빠진다. 니클라우세가 그에게 에나멜 눈을 가진 인형을 사랑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가 무엇을 예감한 것일까? 코펠리우스가 들어와 스팔란짜니의 친구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그는 사실, 자신이 올림피아를 위해서 만든 눈을 스팔란짜니가 지불할 수 없으면 도로 달라고 하기 위해서 온 것이다. 그 전에 코펠리우스가 호프만을 설득해서 자신의 진기한 발명품들 - 기압계, 습도계 그리고 아름다운 눈 - 을 팔아 넘기려고 한다. 니클라우세는 의심스러워하지만, 호프만은 열심히 마법의 안경을 사는데, 그 안경으로 보니 올림피아가 이상화된 환영으로 보인다.  코펠리우스가 스팔란짜니에게 이익금 중에서 자기 몫을 달라고 요구하자, 스팔란짜니가 그에게 부도난 엘리아스 앞으로 발급된 무담보 수표를 주어서 돌려 보낸다.
도착한 손님들이 올림피아가 코셰닐의 반주에 맞춰 아리아를 부르자 매력적이라고 감탄한다.  그녀의 훌륭한 노래가 가끔 이상한 기계음으로 인해 중단되지만, 마술안경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 하는 호프만은 넋을 잃고 듣는다.  올림피아와 단둘이 있게 되자 그가 사랑을 고백하고, 그녀도 자기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처음으로 포옹을 하려고 하는데 그녀가 빠져나간다. 니클라우세가 뛰쳐 들어와 사람들 사이에 올림피아에 대해 심상치 않은 소문이 떠돈다고 말한다. 호프만은 경고를 뿌리치고 올림피아의 뒤를 쫓아 다닌다. 코펠리우스가 아무 가치 없는 수표로 자기를 속이려고 한 스팔란짜니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벼른다. 손님들이 돌아간다.  호프만이 올림피아와 왈츠를 추는데, 그녀가 발을 움직이는 속도가 미친 듯이 빨라진다. 호프만이 넘어지고 마술안경이 부러진다. 올림피아를 데리고 나간다. 벌써 기다리고 있던 코펠리우스가 인형을 부수어 버린다. 호프만이 자동장치를 사랑했던 자신의 광기를 알아챈다.

 

제 2막 - 안토니아

한 젊은 처녀가 잃어 버린 사랑에 관한 우울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안토니아 크레스펠은 죽은 엄마처럼 유명한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엄마한테서 아름다운 목소리만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치명적인 병도 물려받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안토니아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는 그녀에게 흥분되는 일이나 힘든 일을 하지 못하게 한다. 그녀에게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금지하고 약혼자 호프만과도 일체 교제하지 말라고 한다. 크레스펠이 늙고 귀가 어두운 집사 프란츠에게 아무도 들여 보내지 말라고 지시한다. 혼자 있게 되자 좋아하면서 프란츠가 자신의 분노를 노래로 푼다. 호프만이 안토니아를 찾아서 뛰쳐 들어오고, 그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가 서둘러 온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약속을 주고받는다. 호프만이 그녀에게 노래를 불러 달라고 당부한다. 그를 위해 기꺼이 불러 주고 싶지만, 졸도하는바람에 노래를 다 끝내지 못한다. 크레스펠이 돌아오자 안토니아는 달아나고, 호프만은 몸을 숨긴다.
프란츠가 집안의 주치의인 미라클 박사가 왔다고 전한다.  크레스펠이 의사를 나무라며 그를 엄마도 죽여 놓고 딸도 죽이려 한다며 살인자라고 부른다. 미라클이 최면력을 행사한다. 호프만은 안토니아가 노래를 하면 죽게 될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가 다그치자 안토니아가 망설이면서, 노래를 포기하고 유명해지고 싶은 꿈도 저버리겠다고 약속한다. 미라클이 다시 돌아와 안토니아에게, 고루한 서민적인 행복을 위해 재능을 희생시키지 말라고 부추긴다. 처음에는 유혹을 뿌리치다가, 미라클이 엄마의 초상으로 하여금 말을 하게 하자, 더이상 자제하지 못하고 – 노래를 부른다. 악마 같은 의사에게 찔려 안토니아가 노래를 부르다 죽는다. 절망스러워하며 크레스펠이 호프만에게 덤벼들지만, 니클라우세가 분노에 떠는 아버지를 만류한다. 그러나 너무 늦었다: 악마가 또 다시 그의 하인 프란츠의 도움을 받아 승리하고 말았다.

 

제 3막 - 줄리에타

아름다운 창녀 줄리에타와 니클라우세가 사랑의 밤에 부치는 뱃노래를 부른다. 사랑에 따른 번민으로 호프만은 여자들보다 술과 놀음을 선호하는 시니컬한 사람이 되었다. 슐레밀과 피티키나초가 줄리에타의 환심을 사려고 애쓴다. 니클라우세가 호프만에게 그가 사랑에 빠진 징조가 보이는 즉시 강제로 끌어내겠다고 약속한다. 호프만이, 바보나 창녀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라고 빈정거린다. 두 친구가 나가고 나자 다페르투토가 나타나, 호프만이 유혹적인 줄리에타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한다. 여자는 번쩍이는 보석 하나에 영혼을 파는 법이라면서 다페르투토가 다이아몬드로 줄리에타를 유혹한다.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 줄리에타는 그에게, 호프만을 속여서 거울에 비친 그의 영상을 빼앗겠다고 약속한다 – 슐레밀을 유혹해서 그의 그림자를 빼앗은 것처럼. 줄리에타가 호프만의 마음을 정복하기 위해 온갖 술수를 다 동원한다. 그의 정직한 성품이 그녀를 감동시킨다 – 잠깐 동안, 그녀가 그를 구원하려고 하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호프만은 그녀에게 마음을 사로잡혀 그녀에게 자기의 이미지뿐 아니라, 목숨과 영혼도 주겠다고 한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둘이 같이 있는 것을 본 슐레밀이 미칠 것같은 질투심에 휩싸인다. 니클라우세가 호프만의 마음을 움직여 떠나자고 하지만 소용이 없다. 호프만은 이미지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 황당해 하면서, 동시에 마음이 애인에게 가 있다.

줄리에타가 곤돌라에 실려 간다. 호프만이 슐레밀에게 그녀의 방 열쇠를 달라고 요구한다. 두 사람의 결투를 위해 다페르투토가 호프만에게 칼을 빌려 준다.
슐레밀이 치명상을 입는다. 호프만이 열쇠를 손에 넣고, 줄리에타를 찾지만 소용이 없다: 그녀가 사랑이 아닌 다이아몬드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에필로그

호프만의 세 애인에 대한 이야기는 이렇게 끝난다. 니클라우세가, 그 세 애인의 화신이 스텔라라고 하자 호프만이 취해서 그의 멘토를 공격한다. 스텔라가 왔을 때 호프만은 이미 형편없이 술에 취해 버린 상태다.  이제는 린도르프를 위해서 일하는 안드레아스가 스텔라를 시의원에게 소개하자, 그가 의기양양하게 그녀를 마차로 안내한다. 뮤즈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녀가 호프만의 괴로움을 달래주겠다고 약속하고 그에게, 인생에서 사랑은 망상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앙상블 전체가 피날레로 넘어간다: "On est grand par I'amour et plus grand par les pleurs." 시인이 괴로워하며 책상으로 돌아가, 예술 속에서 그의 탐색을 계속한다.